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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활성화 정책 필요
2018년 12월 05일 (수) 10:53:52
국내 뇌사자 등 장기 기증 수가 감소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뇌사자 장기 기증 수는 428명으로 2016년 573명, 작년 515명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피부나 각막 등 조직 기증자 수도 2016년 285명에서 작년 128명, 올해 105명으로 줄었다.

반면 장기 기증 거부율은 증가하고 있다.

2016년 46%였던 장기 기증 거부율은 작년 55.8%로 증가했고 올해 10월말까지 59.7%로 올랐다.

이에 따라 장기 이식 대기자의 사망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장기이식 대기 사망자 수는 2015년 하루 평균 3.3명이었지만 2016년 3.6명, 지난해 4.4명으로 증가했다.

국내 장기 기증 거부율이 증가한 이유는 뇌사자 관리에 필요한 인력 부족과 기증 후 기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소홀 등으로 지적됐다.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증자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규제를 줄이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식 수혜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기증자 풀을 확장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고려돼 한다.

최근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팀이 미국심장협회(AHA) 저널인 Circulation: Heart Failure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만이나 C형 간염 등 특별한 기증자의 심장은 증가하는 이식 수요 충족에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이런 간염된 심장의 5%만이 이식에 사용된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런 심장 수혜자들은 C형 간염이 없는 기증자의 심장을 받은 환자와 비교해 이식 첫해에 생존에서 차이가 없었다.

기증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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