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약사 4명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 및 취하에 답변 요구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회장 후보가 1년전 명예훼손 건으로 회원 약사 4명을 검찰에 고소한 것과 관련해 "회장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4일 보도자료에서"양덕숙 후보는 1년전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약사회원 4명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청에 고소했고, 무혐의 의견으로 사건이 송치되고 나서야 소송을 취하했다"면서 "서울시 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도 양후보는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것 맞고  대통령도 자기 아들에 대해 억울한 소리를 하면 국민을 고소한다” 라고  자기의 소신에 변함이 없음을 당당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후보시절 선거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서 당차원의 대처와 단지 억울해서 회원을 고소했다는 것이 과연 적절한 비유인지 묻고 싶다"면서 "한동주 후보였으면 더 (고발이) 심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비방을 했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사마천의 사기에 보면 ‘백성과 싸우는 정치가 가장 나쁜 정치’라고 했다"면서 "이미 공론화된 것을 동료, 회원들과 공유했다는 이유로 고소 고발을 일삼는 양덕숙 후보에게  과연 지도자로서의 자격이 있는 지 다시한번 묻고 싶다"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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