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훈 대한약사회 후보는 3일 회원들의 가족 애사(哀事)에 슬픔을 함께하고 장례절차에 따른 비용과 번거로움으로부터 도움을 주기위해 상조지원사업을 도입하겠다고 3일 밝혔다.

최 후보는 "이 사업은 경기도약사회장으로서 회원과 함께 한 가장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제는 신상신고를 필한 대한약사회원이면 누구나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회원들의 애사발생시 분회 신청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신청서를 접수하면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상조용품을 지원하는 체계로 진행된다.

지원되는 용품은 대한약사회 마크가 인쇄된 상조용품 부의록(1권), 국그릇(300개), 밥그릇(300개), 종이컵(600개), 소주컵(300개), 접시(대, 중, 소 각 100. 400, 100개), 숟가락(300개), 젓가락(500개), 수저통(4칸짜리 20개), 식탁보(비닐, 100장)이다.  지원범위는 약사회원 본인을 기준으로 부모, 배우자 부모, 본인, 배우자, 자녀이며, 섬 등 도서지역을 제외하고는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최광훈 후보는 "약사회의 존재이유가 회원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회원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이 있지만 상조지원사업은 회원의 아픔을 같이하여 회원들로부터 회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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