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이·임핀지 임상 중간결과…안전성 결과 초점

면역항암제 여보이와 임핀지에 대한 병용 투여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신라젠 페사벡이 올 연말과 내년 초 각각 안전성에 대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부작용 이슈를 무난하게 넘길 경우 병용 시험 임상진행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3일 NH투자증권 구완성 애널리스트는 신라젠 리포에서  "신라젠이 올해 연말과 연초 두 건의 면역항암제 임상 1상에 대한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2건의 임상결과 모두 안전성 결과만 발표할 예정으로, 심각한 부작용 이슈만 없으면 무난히 임상진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상 1상의 안전성 평가가 무난히 나올 경우 내년 6월 열리는 ASCO에서 펙사벡과 옵디보 간암에대 한 1/2상의 유효성 결과 발표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3상 임상의 환자 인볼브가 다소 늦어지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구완성 애널리스트는 "총 600명 환자 모집을 목표로 현재 380명 모집을 완료했지만 당초 올해 연말까지 500명을 기대했다"면서 "내년 2분기 무용성 평가 결과 발표와 내년 말 약효 발표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신라젠의 펙사벡과 함께 주목받는 분야는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두번째 항암바이러스인 JX-970는 현재 미국과 독일, 한국에서 전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 4종의 암환자(PD-1저해제 불응)대상 임상을 계획하고 있어 신규 파이프라인의 가치는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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