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산업약사회 설립 추진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대업 후보는 30일 "초기 공약부터 제약유통산업에 종사하는 약사 회원들의 역할 확대와 발전을 강하게 주장해 왔다"면서 "산업약사회 설립 추진에 환영의 뜻과 산업약사회의 재정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약사의 권익과 여러 과제들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대한약사회의 정책 생산 단계부터 소통의 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 균형적인 직능 발전과 조화로운 성장을 이룰 수 있고, 산업약사회의 설립은 당연한 과정이며, 만약 회장이 된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지원할 것"이라며 “산업약사회 설립 준비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회비 유형 및 방법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는 산업약사회 설립과 재정 자립에 필요한 방안을 찾는다는 전제하에 대한약사회에서 정하고 있는 규정과 절차에 따라 합의를 이끌어 낸 후에 결정한다면 산업약사회의 설립이 전체 약사회의 단결과 발전을 촉진하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산업약사의 미래 발전 방안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약사 배출을 위한 약학 교육 개선을 추진하고, 산-학-업(産-學-業)을 잇는 협력공조체제 구축으로 산업약사의 직역 기반을 공공히하고, 미래 산업의 주역이 산업약사라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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