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이경희) 부설 마약퇴치연구소(소장 이범진)는 오는 12월 4일 오후 13시 30분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제6회 마약퇴치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 주제는 '마약류 이슈 해결을 위한 단계적 접근 방안‘ 으로  대검찰청 마약과 도춘성 사무관의 ’단속통계 및 경험으로 살펴본 한국의 마약안전지대 여부‘, 최화경 전 국립부곡병원 중독진단과장의 ‘마약중독자 기소유예교육과 치료재활적 접근’, 금민정 세브란스병원 약사의 ’암환자의 초속효성 마약진통제 사용으로 인한 의존현황‘,  손문탁 박사의 ’마약중독자 개인정보 보호 및 재활지원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방안‘, 박귀례 서울마퇴 부본부장의 ’유해약물 교육현장에서의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며, 특히 미국 애보트의 최신 마약진단기법에 대한 소개도 예정되어 있다.  

이범진 마약퇴치연구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해외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우리나라도 ‘사람중심’ 마약정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정미 서울대 약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마약퇴치 학술연구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6회 마약퇴치학술대상 시상식과 수상자 특별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이범진 마약퇴치연구소장은 “제6회 심포지엄은 마약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마약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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