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캠프, "선대본의 행위, 후보에게 책임 물어야"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 후보가 최광훈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선남 본부장의 SNS 선거운동과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약사회 선관위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대업 캠프에 따르면 조선남 본부장은 파주시약사회 총회의장과 전 파주시약사회장의 직위를 이용해 선관위가 엄격히 금하고 있는 단체카톡방 선거운동에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조 본부장의 주도로 a약사와 b약사는 지난 26일 파주시약사회 회원 109명이 가입된 카카오톡방에서 불법 선거운동 활동을 펴며 '법인약국을 추진했던 인물'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김대업 후보 캠프는 "선거대책 본부장들의 불법행위를 개인의 잘못으로만 치부한다면 10명의 선대본부장들이 2번씩 경고 받고 지나갈 것을 각오한다면 20번의 불법 행위를 해도 후보에게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 초법적 지대가 생긴다고 볼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최광훈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들의 반복되는 불법행위는 후보의 지시나 묵시적 동조에 따른 행위로 판단되기에 반드시 후보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