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광 사업단, 전남대병원 교수 등 참여

전남대병원은 지난 23일 히딩크호텔 8층 세미나실에서 바이오광 사업단(단장 이종일) 1차 워크숍 및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광주시 광산업과 연계된 바이오광 사업은 광기반 차세대 융합기술개발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정부출연금 48억원과 광주시·기타 출연금 24억원 등 총 72억원을 지원 받았다.

바이오광 사업단은 향후 ▲바이오광소자·재료 및 공정분야 ▲바이오광 계측시스템 정보분야 ▲바이오광 응용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지역 핵심연구 역량 강화와 함께 신기술 등을 개발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전남대·전남대병원·조선대·호남대 교수 등이 사업에 참여하며, 전남대병원에서는 핵의학과 범희승·정형외과 윤택림·피부과 이지범 교수 등 교수 12명이 참여한다.

의료용 진단시약 및 치료제, 치료기기 개발에 나설 전남대병원은 ▲광선역학요법의 광민감제 개발 및 감지기 개발(이지범 교수) ▲암세포 초기탐지 및 진단 시각화 기술개발(범희승 교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저출력 광에너지 이용 효과분석과 근골격계 구성세포에 미치는 영향(윤택림 교수) 등 바이오광 응용분야 신기술 개발을 맡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범희승 교수는 "바이오광 산업을 통해 광산업이 의료분야에서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전남대병원은 진료뿐 아니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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