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주 서울시약사회 회장 후보가 상대 후보인 양덕숙 후보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한동주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8일 열린 팜엑스포에서 양덕숙 후보측이 어깨띠를 두른 기호 2번 한동주 후보 측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 큰소리로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공정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기호 2번 한동주 후보의 결단으로 즉시 어깨띠를 풀고 명함을 전하며 인사하는 방식으로 바꾸었고 한편으로는 선관위에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깨띠를 두르기 시작한 것은 애써 부인하고 있지만 11월4일  강남3구 합동연수교육에서 양덕숙 후보 측이 먼저였다"고 지적하면서 "모든 것을 차치하고라도 양덕숙 후보측의 19일 보도자료를 보면 귀중한 일요일을 반납하고 나온 수십명의 지지자들을 단번에 동원된 약대생 선거운동원으로 매도하고 폄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동주 후보는 지지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판단하여 공식적으로 문제를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주 후보는 마지막으로 "이제라도 양덕숙 후보측은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말 뒤집기를 즉각 중단하고 겸허하게 한동주측 지지자들에게 공식사과 하고 공명선거를 실천으로 보여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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