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형사재판 불확실성"…"밀실 야합 뒷거래 밝혀야"

최광훈 대한약사회 예비후보가 김대업-김종환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밀실야합'으로 규정하고 "비도덕 선거 연대"라고 비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김대업 예비후보의 형사재판의 불확실성도 확실히 걷어내자며 김대업 후보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최광훈 예비후보는 6일 논평을 내고 "2012년 편의점약 판매제도 도입에 가장 큰 책임 있는 김대업 예비후보와 편의점 약 전향적 합의 반대편에 서서 가장 큰 정치적 혜택을 입은 김종환 예비후보간 단일화는 상반된 회무철학과 정책방향을 가진 자끼리의 밀실야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대업 예비후보는 2016년 개인정보 불법 매매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3년을 구형받고 곧 선고를 앞두고 있다"면서 "다른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후보 매수협의로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로부터 피선거권을 박탈당하고 사법부로부터 확인까지 받는 비리 의혹 후보자간 비도덕적 후보연대"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양 김 단일화로 김종환 예비후보를 위해 줄 사퇴한 14명의 서울지부 임원은 이제와서 어쩌란 말인지 무책임한 후보 단일화를 성토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양 김의 무책임 밀실야합, 비리 의혹 부도덕 후보 단일화가 뒷 날 약사사회에 어떤 파동을 일으킬지 가늠하기 힘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예비후보는 또 "양 김 단일화 이면에 어떤 뒷거래가 숨어 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면서 "양 김 단일화로 선거구도가 편의점약 판매세력, 배임수재, 개인정보위반세력, 종속 왜곡 분업 책임세력과 약권수호세력, 깨끗한 도덕후보, 종속 왜곡 분업 리콜 추진 세력간의 한 판 대결로 명확히 됐다"고 정의를 내렸다.

그는 마지막으로 "양 김 단일화로 흑막의 장막을 걷어낸 김에 2016년 3년의 징역형을 구형받은 개인정보위반 재판의 조기 선고로 다가올 약사사회의 불확실성과 혼란마저 깨끗이 걷어 내길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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