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법원, 무효 판결…2027년까지 유효 항소 예정

J&J가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Zytiga)의 미국 특허소송에서 패소했다.

미국 뉴저지 연방법원은 자이티가의 미국 특허는 무효라고 지난 금요일 판결했다.

결정은 테바, 마이란, 암니엉 파마슈티컬 등 제네릭 제약사들의 승리이다.

이는 올해 초 ATAB(Patent Trial and Appeal Board)에서 자이티가의 특허가 무효라는 판결을 받은 후 두 번째 패배이다.

자이티가의 제네릭의 판매를 찾는 다른 제네릭 회사들은 하이크마 파마슈티컬, 엔도 인터내셔널, 닥터 레이디스 등이다.

J&J는 이번 결정에 매우 실망한다며 항소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제네릭 제약사들은 자이티가의 제네릭을 31일까지 출시할 수 없다고 법원이 밝혔다.

판사는 항소법원이 특허에 대해 판결을 내릴 때까지 제네릭을 차단할지를 고려하면서 현상 유지를 원한다고 말했다.

자이티가는 올해 9개월간 전년동기 대비 72% 급등한 미국 매출 14억달러를 기록했다.

J&J와 파트너인 BTG는 2027년까지 자이티가의 특허가 유효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허는 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손(prednisone)과 함께 자이티가의 주성분(abiraterone acetate)과 관련됐다.

제네릭 메이커들은 이는 새로운 발견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럽에서 자이티가는 2022년 9월까지 특허보호된다.

J&J는 혁신 제품과 관련된 지적소유권의 방어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