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출신 후보 단일화 성공…"약사 혁신" 강조

중앙대 출신 인사 3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도약사회 회장 선거가 결국 '단일화'를 통한 후보 경쟁력 향상으로 흐름을 선회하고 있어 주목된다.

각 대학교 동문 출신들의 단일화는 선거 전에서 회원 결집과 후보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향후 각 지역별 선거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영달, 김광식, 조양연 등 중앙대 약대 출신 인사가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였던 경기도약사회 회장 선거에서 이들 3인은 단일후보로 박영달 후보를 내기로 걸졍했다.

경기도약사회장 예비 출마자 3인은 그 동안 수차례 정책 및 단일화 논의를 거친 끝에 3대 정책 방향에 대해 합의하고 박 영달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을 차기 경기도약사회 중앙대 단일후보로 추대하기로 합의했다. 

3자가 합의한 3대 정책 방향은 ▲7천 경기약사가 상생하는 생생한 약국 경제 창조 ▲회원 고충과 약사, 의사, 한약사간 직능 갈등 완전종식 ▲경기도약사회를 약사회 허브조직에서 지역보건을 책임지는 제2 정책조직으로 약사회 혁신 등이다.

박영달 예비후보는 3대 정책방향을 경기도약사회장 출마 시 공약 캐치프레이즈로 하기로 결정했다.

박영달 예비후보는 “3대 정책방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선거 공약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약사회를 약사회 허브조직에서 지역보건을 책임지는 제 2 정책조직으로 약사회를 혁신해서 제 2의 도약기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영달 예비후보는 11월 선거사무실 개소식 및 출정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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