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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는 '참여학회'로
이용복 차기 회장 "아시아 학회들과 교류, 발전적 승계"
2018년 10월 22일 (월) 07:10:48 문윤희 기자 news@pharmstoday.com

이용복 대한약학회 차기 회장이 대한약학회를 사회에 기여하는 학회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학회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대변인 제도를 도입해 발사르탄, 이대목동사건 등 사회적 이슈에 올바른 정보 전달과 약계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용복 대한약학회 차기 회장이 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학회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모습.

이용복 차기 회장은 지난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약학회는 학회 기본 목표인 연구활동을 지속하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해야 한다"면서 "72년 동안 해온 전통적인 학회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사회 문제에 약계의 공통된 입장을 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기 회장은 "그 동안 발사르탄, 이대목동 사건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약계가 공통된 입장을 내지 못했다"면서 "약계 최고전문가들이 고견을 내서 정부와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학회의 사회적 기여 부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회원분들께서 저를 선출해 주신 것은 과학을 넘어 사회적으로 약계의 입장을 대변하고 과학적 견지를 전달하는데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아직 집행부 승인이 나지 않았지만 대변인제도 도입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남북협력 물결을 타고 약학계도 이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이용복 차기회장은 "남북약학계 교류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라면서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보다 나은 교육의 향상을 위해서는 역설적이게도 "보건의료, 제약산업이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야 약사 직능이 확대되고 그래야 교육이 바로 선다"면서 "이런 생각은 33년간 나의 교육철학이었다. 약대교수들도 결집하면 힘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 커리큘럼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약교협과 긴밀히 협력해서 약학회 방향을 진지하게 세우고자 한다"면서 "학회 재정을 튼실하게 확보해서 학회 사무실 공간을 독립적으로 하는 방법을 추진하면서 약교협과 함께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약학회의 '양적 성장'에 대해 "학회입장에서는 회원 수를 늘리는 것은 좋은 (학회)프로그램을 개발해 약학 경계에 계신 분들이 많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약학과 연계해 관련자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의약품개발의 바이오직스가 큰 패러다임으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세션을 개발하면 생물학 등 참여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학회 교류 확대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제주 학회에서 아시아 4개국과 협력을 하며 발전의 소지를 확인했다"면서 "인도네시아, 인도 등 동남아 교류에 힘쓰면서 발전적으로 아시아학회 성장과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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