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등 일부 의료기기 업체 주목받아

건강 추적, 혈압 유지, 자가 혈당 모니터링 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웨어러블 의료기기(wearable medical devices)에 의존이 증가하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BrandEssence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은 2017년 65.8억달러에서 2024년 254.6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21.3% 급증할 전망이다.

특히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개발과 관련된 기업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의 발전 이후 하이테크 기업들이 전화 연결, 몸에 장착된 센서로 의학적인 사용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전도를 매끄럽게 포착하는 애플의 미국 FDA 승인 워치 시리즈4의 발표 이후 피트비트(Fitbit)가 최신 웨어러블 Charge 3를 최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9조 분 이상의 심박수 데이터를 보유한 보다 고급화된 24/7 PurePulse 심박수 기술이 특징이다.

또한 혈중 산소 수준, 수면 장애, 알레르기 및 천식을 추적하는 SpO2(oxygen saturation) 센서를 포함하고 있다.

의료기기 업체
웨어러블 기기 분야서 메드트로닉(Medtronic), 마시모(Masimo Corporation), 덱스콤(DexCom) 등이 가장 주목을 받는 의료기기 업체들이다.

마시모는 미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강력한 업체이다.

회사의 주요 웨어러블 기술은 SET Pulse Oximetry 플랫폼이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Radius 7 플랫폼은 작고, 가볍고, 무선 모니터링은 물론 보행 시에도 착용할 수 있다.

이는 SpO2 측정과 맥박률 모니터링에 사용하고 있다.

플랫폼은 마시모의 SET Measure-Through Motion 및 Low Perfusion 펄스 산소측정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은 가민사(Garmin Ltd)의 계열사인 인기있는 휘트니스 웨어러블 기업인 가민 인터내셔널과 통합을 발표했다.

회사는 원격 환자 모니터링을 위해 가민의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메드트로닉은 MCMS(Medtronic Care Management Services)의 플랫폼에 가민 데이터를 직접으로 통합했다.

가민 vivofit 시리즈 활동 추적기 데이터를 MCMS NetResponse 모바일 앱에 동기화함으로써 협력은 혁신적이다.

이는 가정에서 환자와 의사에게 더 우수한 건강상태 관리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또한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환자의 활동을 헬스케어 제공자들이 체크할 수 있게 한다.

2016년 메드트로닉은 당뇨 환자는 물론 의사와 케어팀의 건강과 활동에 대한 추적을 통합하기 위해 피트비트와 제휴를 맺었다.

덱스콤은 FDA에서 승인된 연속혈당모니터링(CGM)을 보유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덱스콤 G5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 시계, 태블릿 및 기타 호환 기기에서 실시간 포도당 활동을 원활하게 표시하는 소형 CGM 시스템이다.

이는 덱스콤의 솔루션을 쉽고 사용자 친화적이며 수요를 촉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외에 덱스콤은 5명이 환자의 혈당 데이터와 추세를 원격으로 모니터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앱인 DexCom Follow App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일부 의료기기 업체들이 칼로리 추적, 산소 포화도 측정, 수면 모니터, 태아 모니터링, 맥박 분석, 혈압유지, 혈당 모니터링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웨어러블 기기의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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