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6% 증가…처방약, 6.7% 성장

처방약 매출 상승과 급격한 세금 감소 등이 J&J의 3분기 매출과 이익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톱 헬스케어 그룹인 J&J는 3분기 매출은 20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고 순이익은 39.3억달러로 4.5%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3분기 매출은 내수 시장 106.6억달러와 국제 시장 96.8억달러로 각각 3.6% 증가했다.

3분기 제약사업 매출은 103억달러로 1년전에 비해 6.7% 증가했다.

내수 시장은 61억달러로 4.8%, 국제 시장은 42.5억달러 9.6% 각각 신장했다.

항암제 임브루비카(Imbruvica), 다발성 골수종 다잘렉스(Darzalex) 등 시제품은 호조를 지속했다.

트린자(Trinza), 업트라비(Uptravi), 스텔라라(Stelara), 자이티가(Zytiga), 심포니(Simponi), 인베가(Invega Sustenna) 등 핵심 제품들도 성장에 기여했다.

3분기 주요 제품의 매출을 보면 레미케이드 14억달러(-16.3%), 스텔라라 13억달러(+16.5%), 자이티가 9.58억달러(+43.2%), 임브루비카 7억달러(+37.7%), 자렐토 6.12억달러(-3.6%), 심포니 5.36억달러(+12.6%), 다잘렉스 4.98억달러(+57.1%) 등이다.

회사의 개선된 실적은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주도했다.

3분기 항암제 매출은 36.4% 급증했다.

폐동맥고혈압제의 3분기 매출은 6.56억달러로 3.8% 증가했다.

인보카나/인보카메트(Invokana/Invokamet)의 매출은 경쟁 압박으로 계속 떨어졌고 3분기 28.3% 급감했다.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직면한 블록버스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Remicade)의 3분기 미국 매출은 18.2% 감소 등 전체적으로 16.3% 떨어졌다.

반면 레미케이드의 국제 시장 매출은 유리한 환율로 2.5% 증가했다.

3분기 의료기기 사업 매출은 65.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다.

내수 시장 매출은 32억달러로 0.3% 증가한 반면 국제 시장은 34억달러로 0.6% 줄었다.

소비자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34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8% 성장했다.

내수 시장 매출은 14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6% 증가한 반면 국제 시장은 20.4억달러로 1.3% 감소했다.

J&J는 올해 매출은 810억~814억달러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