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세 미만 아동의 의료비를 낮추기 위한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5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가적 차원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1세 미만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외래진료비 본인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중 18세 미만 아동은 외래진료비 본인부담을 이미 면제하고 있어 2종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입법 예고안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1세 미만 아동이 외래진료를 받은 경우, 현행 본인부담금 1,000원을 면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1세 미만 아동이 외래진료를 받은 경우, 본인부담률을 현행 15%에서 5%로 경감(본인부담률 5% 적용 시 진료비는 병원 610원, 상급종합병원 790원 수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입법 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8년 11월 14일까지 보건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되며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정보 → 법령 → “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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