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950억$ 규모 이를 듯…메드트로닉 톱 기업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은 강력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컨설팅 업체인 EM(Evaluate MedTech)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글로벌 메드텍 산업은 2017년 4050억달러에서 2024년 595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5.6% 성장이 예상된다.

적용 분야
사용 분야별로는 생체외(In vitro) 진단이 연평균 6.1% 성장해 2024년 매출 796억달러와 의료기기 시장의 13.4%를 점유해 1위 기기 분야 자리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경학은 연간 9.1% 성장해 2024년 158억달러로 가장 빠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최저 성장은 연평균 3.7% 증가가 예상되는 진단 영상과 정형외과 분야로 추정된다.

생체외 시장에서 로슈가 2024년 17.8%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할 전망이다.

알레러(Alere) 인수에 따라 애보트는 2024년 매출 100억달러로 생체외 시장에서 2위에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3위인 다나허(Danaher)는 올해 초 인테그라티드 DNA 테크놀로지(Integrated DNA Technologies)를 20억달러 인수해 이 분야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Siemens Healthineers)와 GE(General Electric)가 2024년 진단 영상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멘스 헬시니어는 2024년 매출 120억달러와 시장 점유율 23.5%로 진단 영상 시장의 톱 기업으로 남아 있을 전망이다.

이어 필립스와 GE가 2024년 시장 점유율 20%로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진단 영상 시장은 2017년 395억달러에서 2024년 510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정형외과 분야는 2024년 47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3.7%의 저성장할 전망이다.

J&J가 2024년 매출 103억달러와 21.8% 시장 점유율로 정형외과 시장의 리더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형외과 시장에서 톱 10 기업은 2024년 매출 412억달러와 87%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추정된다.

메드트로닉은 2024년 매출 142억달러로 최대 심장 기기 메이커로서 입지를 지속할 전망이다.

애보트는 St. Jude Medical 인수로 심장병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2024년 매출 110억달러로 2위 자리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

심장 의료 기기 시장은 연평균 6.4% 성장해 2024년 726억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안과 기기 시장은 2024년 매출 116억달러로 추정되는 에시롤 인터내셔널(Essilor)이 지배를 계속할 전망이다.

톱 기업
메드트로닉은 2017년 매출 300억달러로 의료기기 시장을 지배했고 2024년 매출 390억달러로 연간 3.8% 신장이 예상된다.

2017년 나머지 톱 5 업체 중 J&J, 애보트, 지멘스 헬시니어는 2024년에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벡톤 딕킨슨(Becton Dickinson)은 C.R. Bard 인수로 필립스를 제치고 3 단계 도약해 5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애보트는 St. Jude Medical 인수로 2017년 매출이 60.9% 급증해 3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메드텍 R&D 투자는 연평균 4.5% 증가해 2024년 39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율은 2017년 8.7%에서 2024년 8.1%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