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용품 키트 1,000개 제작에 임직원 봉사자들 앞장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8일 원주 본원에서 임직원 봉사자 30여명과 함께 장기 입원 희귀난치병 환우를 돕기 위한 ‘항균용품 키트’ 1,000개를 제작해 전국 10개 병원, 1,000명의 환우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심사평가원에서 2004년도부터 실시한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항균용품은 항균 물티슈, 마스크, 로션 등 입원 시 병원에서 자주 쓰이는 6개 품목으로 구성되며, 희귀난치병 환우들의 수요조사를 거쳐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정했다.

또한, 심사평가원은 올해 희귀난치병 환우 및 가족과 함께 '제8회 심사평가원과 함께하는 건강플러스 행복캠프' 및 '건강플러스 생명나눔 헌혈' 등을 시행했고, 연말에는 저소득 계층 희귀난치병 환우 14명을 선정하여 치료비 각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의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프로젝트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희귀난치병 환우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매년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강경수 인재경영실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해주고자 임직원들의 힘을 모았다. 환우들에게 전해지는 키트가 병원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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