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공공보건의료인력 의료임상교육으로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위한 응급영상 및 술기 교육과정을 이달 14~15일 이틀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역 공공병원의 진료 여건과 학습자 이동거리를 고려하여 충청북도 오송에서 주말교육(금~토)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 타 분야 영역의 전문의들이 참여하여 응급의료센터 진료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응급 영상 판독 및 응급 처치 방법에 대해 익힐 예정이다.

응급 술기부터 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 판별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지역 공공의료기관 응급실에 내원하는 응급환자들을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며, 임상 술기에 대한 이론 강의 외에 영상의 획득과 판독, 핵심 사례 등 술기 중심의 실습도 병행하여 응급현장 적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근거한 개인 맞춤형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1단계 교육만족도 평가 외에 2단계 학업성취도를 영상 판독의 숙련도로 평가하여 교육의 실질성을 높이고자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요 교육내용은 △Video laryngoscope and intubating fiberscope △Routine Heart & Lung scan with check-point △Interpretation of emergency brain CT △Top 10 emergency abdominal CT imaging 등으로 구성하였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최근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는 환자의 수는 증가하고 환자들이 원하는 응급 진료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응급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응급 영상 의학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NMC는 지역 공공병원의 수요와 연계한 의료임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국가 공공보건의료 인재양성의 중심기관이자 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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