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및 약국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생한 임상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환자 약물관리와 약료서비스가 가능한 임상강의가 개설된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시영·본부장 장광옥·위원장 김은준·김화명)는 오는 9월 13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18 서울팜아카데미 목요강좌 2기’를 개강한다.

이번 교육은 9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2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11시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강의 주제는 ‘약국 현장에서 환자관리와 복약상담’이다.

병·의원에서 처방한 의약품을 복용하면서 유발될 수 있는 질환이나 위험 요소들을 파악해 복용약물을 중단·변경하는 등 환자관리에 대한 약국 현장의 생생한 임상사례들이 주요 내용이다.

각 약물복용 사례에 대한 약리학적 메커니즘의 이해와 관련된 현장의 임상약학 사례를 결합하는 형태로 강의를 구성해 약사·약국에서 환자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강사진은 전국 최대 약사 SNS커뮤니티 ‘노원구 부작용 카톡방’의 윤중식 약사와 서울대약대 이주연 교수, 차의과대 신용문 교수, 영남대약대 아영미 교수, 성모병원 장동진 안과전문의, 이모세 환자안전관리센터장 등으로 구성했다.

강의 신청은 약사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내달 12일까지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에서 등록하면 된다. 교육비는 6만원이다.

김종환 회장은 “고령화 시대 약국에서 환자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와 건강관리가 가능한 실전 임상강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영 부회장은 “약국 현장에서 의약품 처방과 복용사례에 따른 환자관리, 복약상담, 처방 변경 등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와 약사·약국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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