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6000명 응시…19일 서울 부산 포함 6개 지역서 실시

올해 치뤄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이 9.6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

지난 19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6개 지역19개 고사장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은 약 1만 6천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한균희)는 2019학년 PEET 출제 경향에 대해 "4년간의 약학교육의 수학 능력을 측정하고자 2018년도 출제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지식과 핵심적인 개념을 물어보는 다수 문제를 출제하고자 했다"면서 "대학교육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들이면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춘 문제들을 더욱 많이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약학대학은 선발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정량적인 평가가 가능한 전형요소로 PEET 성적을 활용하고 있으므로 이번 출제 또한 종합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를 포함하여 수험생의 변별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약교협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PEET 문항과 정답을 8월 19일 시험당일 오후 5시에 공개했다.

이의신청은 8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3일 동안 신청받을 예정이며, 최종 성적발표는 한달 후인 9월 19일 오전 10시 이후에 PEE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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