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너론, 릴리 등 신계열 NGF 억제제 연구 주목

리제너론은 중독 우려가 있는 마약성 진통제(opioid)의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계열의 진통제들의 개발을 위한 경주가 가열되고 있다. 

새로운 계열은 통증 신호에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NGF(nerve growth factor)를 차단하는 항체 약품이다.

리제너론 파마슈티컬, 화이자, 릴리, J&J 등 소수 바이오파마들이 NGF 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리제너론과 파트너인 테바 파마슈티컬, 화이자와 파트너인 릴리는 최근 NGF 억제제에 대한 예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반면 J&J는 NGF 억제제 풀라뉴맙(fulranumab)을 골관절염 통증 치료에 임상 3상에 진입했지만 약품 포트폴리오를 재평가한 후 2016년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임상약품
가장 최근 리제너론과 테바는 개발 중인 약품 파시뉴맙(fasinumab)이 무릎이나 고관절의 골관절염으로 만성 통증이 있는 환자에 대한 임상 3상이 초기 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연구에서 파시뉴맙에 대한 환자들은 FDA가 이전에 이 약품 실험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킨 부작용인 관절 손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유망한 초기 결과는 시간이 경과하는 동안 유지해야 한다.

리제너론의 임상시험은 52주 동안 환자를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초기 결과는 16주 후 데이터이다.

이번 예비 결과는 16주 분석의 2가지 주요 목표인 위약군과 비교해 파시뉴맙은 통증 감소와 환자의 신체 기능 개선을 보였다.

연구의 세 번째 주요 목표는 52주 후 20주까지  총 72주를 평가하게 된다.

FDA는 임상 시험의 기획을 조정할 것으로 리제너론에게 요구했다.

지난 5월 독립모니터링 위원회는 4주에 한번 투여하는 3mg과 8주 한번 투여하는 5mg의 파시뉴맙의 최고 용량의 임상 3상 연구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7월 릴리와 화이자는 피하 주사 NGF 억제제 타네주맙(tanezumab)의 골관절염 통증에 대한 긍정적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FDA는 골관절염과 골괴사의 증가와 관련된 NGF 억제제에 우려를 높였다.

릴리는 2019년에 타네주맙의 대규모 안전성 연구의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승인된다면 타네주맙은 골관절염에 마약성 진통제의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을 입증할 수 있다.

골관절염 통증에 추가해 타네주맙은 만성 요통과 암 통증의 완화에도 임상 3상 중에 있다.

NGF 과거
NGF 억제제들은 파란만장한 과거가 있다.

이 제품들은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는 NSAID(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혹은 유행하는 중독 가능성이 있는 마약성 진통제의 대안으로 만성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하지만 NGF 억제제는 자체의 위험이 있다.

FDA는 관절 손상의 보고 때문에 2010~2012년 사이에 파시뉴맙 등 이런 약품의 일부 연구를 중단시켰다.

NGF 수준은 만성 통증 환자의 관절낭액 수준을 높인다는 증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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