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순이익 흑자전환 각각 9600만원·104억원 기록

차바이오텍(공동대표이사 이영욱∙최종성)은 2018년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120억원에서 20% 증가한 144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해 각각 9600만원과 104억원을 달성했다.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상반기 매출액은 21% 증가한 2225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35억원과 16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사업부문의 호실적과 함께 자회사로부터 양수한 생물소재원료사업 및 IT사업의 실적이 반영돼 반기 누적 실적이 흑자를 기록했다.

순이익이 높게 나타난 것은 CB에 대한 공정 가치가 지난해 대비 감소해 그 차액을 이익으로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차바이오텍은 2017년 전기재무제표를 정정해 연구개발비 전액을 비용으로 전환함으로써 연구개발 비용의 자산화와 관련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기초 연구개발 부문의 물적분할 및 비상장계열사 수익사업 양수 등의 자구노력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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