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약학대학과 연계한 경기약사학술대회 발전방안 논의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5월 13일 ‘제13회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경기약사 학술대회는 국내 최고의 약사 학술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약사회원의 학술능력 향상과 약국 경영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경기약사 학술대회는 50여개 주제 강연과 각종 전시행사가 개최되며, 참석자 수는 회원 및 회원가족, 약대생, 기타 내외빈 등 3천여 명에 달하는 등 약사 학술행사 중 최대 규모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올해 13회 대회는 ‘약사의 역량, 비전, 그리고 공동의 미래’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약사직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강연과 심포지엄, 전시 등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부는 현재 학술대회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약사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난 8월 10일(금) 진행했다.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과 박영달, 이정근 학술대회 공동준비위원장, 임용수 총무위원장, 김진수 연수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도내 가톨릭대, 동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도내 약학대학 학장 및 교수 등을 초청해 지역 대학과 약사회 간의 학술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논문 공모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약사회와 대학의 협력을 통해 연구 활성화, 프리셉터 교육 등 약학대학 실무실습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은 “현업에 종사하는 약사들의 지적 호기심과 학술적 열망이 큰 데 비해 경기약사 학술대회와 같은 학술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다”며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보다 심도깊은 학술 탐구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대학과 약사회의 협력을 통해 약사직능의 학술발전과 긍정적 시너지를 거두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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