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 ‘안노베라’ 월경 주기 4주마다 재사용 가능

미국 FDA가 임신 예방을 위해 복합 호르몬 피임 기구인 안노베라(Annovera, segesterone acetate+ethinyl estradiol vaginal system)를 마케팅 승인을 했다.

이 제품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첫 질 링 피임기구이다.

더 파퍼레이션 카운실(The Population Council)이 개발한 안노베라는 여성이 위축출혈 기간 동안 질에서 1주일간 제거한 후 3주간 질에 삽입하는 재사용할 수 있는 도넛형 링, 비생분해성, 유연한 질 시스템이다.

이런 계획은 13회 28일 월경 주기인 1년간 4주마다 반복한다.

안노베라는 사용하지 않는 7일간 세척과 소형 케이스에 보관하고 냉장 보관이 필요하지 않다.

안노베라의 안전과 효능은 18~40세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3건의 연구에서 입증했다.

연구결과, 100명 중 2~4명이 안노베라 사용 첫해에 임신을 한 것으로 보고됐다.

안노베라는 흡연, 심각한 심혈관 문제와 관련한 박스 경고를 수반하고 있다.

가장 일반적 부작용은 다른 복합 호르몬 피임제와 비슷했고 두통, 메스꺼움, 효모 감염, 복통, 월경통, 유방압통, 불규칙 출혈, 설사, 음부 가려움 등이 보고됐다.

FDA는 정맥혈전색전증의 위험과 CYP3A 조절 약품의 효능 등을 추가 평가하기 위해 시판 후 연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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