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낮은 약가로 저조…당뇨 사업 4%↓

덴마크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가 올해 2분기 미국에서 낮은 약가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회사는 2분기 매출은 274억 덴마크 크로네(43억$)로 전년동기대비 4%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상반기 북미 시장의 매출은 10% 감소했고 국제 시장은 1% 증가했다.

노보노디스크(이하 노보)는 당뇨와 비만 케어, 바이오파마 등 2개 사업으로 운영된다.

2분기 성장은 레브미르(Levemir), 노보세븐(NovoSeven)에 의해 일부 상쇄된 빅토자(Victoza), 오젬픽(Ozempic), 줄토피(Xultophy), 삭센다(Saxenda) 등이 드라이브했다.

2분기 당뇨 사업의 매출은 북미 시장에서 실적 저조와 트레시바(Tresiba)와 레브미르의 매출 하락으로 222억 크로네(35억$)로 1년 전에 비해 4% 감소했다.

트레시바, 줄토피, 레브미르 등 장기 지속 인슐린의 매출은 53.6억 크로네로 지역 통화로 4% 줄었다.

2분기 레브미르의 매출은 30억 크로네로 고정환율 기준 10% 감소했고 트레시바는 20억 크로네로 4% 줄어든 반면 줄토피는 상반기 7.2억 크로네로 154% 급증했다.

반면 빅토자의 매출은 57억 크로네로 고정환율로 6% 증가했고 삭센다는 8.8억 크로네로 40% 급증했고 최신 제품인 오젬픽은 상반기 2.6억 크로네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바이오파마 사업의 매출은 87억 크로네로 9% 줄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47억 크로네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211억 크로네로 5% 증가했다.

노보는 올해 매출은 3~5% 성장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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