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는 더불어 민주당 윤일규, 정춘숙 의원이 주최하는 국회정책토론회를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와 공동주관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백종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보건이사의 '정신응급상황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자살은 예방가능한가?', 이동진 서울법대 교수의 '안전한 정신질환 관리체계를 위한 법제도개선 방안',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의 '정신질환을 위한 지역사회돌봄 강화방안' 등의 발표된다.

제2부 지정패널 토의에서는 홍정익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 김종민 경찰청 생활질서과장, 최준호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법제이사, 박경덕 정신간호사회장 등이 참석해 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제도 개선 및 방안을 논의한다.

학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방치돼 있는 정신질환자를 보호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정신질환자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안녕을 추구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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