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vs. NCCN 권고 불일치 전문의 혼동 우려

암 환자에게 장기 마약성 진통제 치료의 결과와 필요에 대한 증거는 부족하고 최신 가이드라인 상충되는 권고를 제공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장기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은 암 환자에게 유행하고 있어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연구팀은 암 전문의에게 CDC(질병통제예방센터) 가이드라인은 마약성 진통제 처방에 혼란을 초래하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CDC의 마약성 진통제 가이드라인은 통증 수준이 비슷하지만 가이드라인 적용을 받지 않는 치료를 받는 암환자와 적용을 받는 치료를 마친 환자 사이에 구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 전문의가 사용하는 CDC 마약성 진통제 가이드라인과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는 불일치가 있다.

NCCN은 장기 지속 마약성진통제와 장기지속과 보조 단기 활성 마약성진통제의 복합을 권고하고 있다.

CDC 가이드라인은 만성 통증에 비약리학적 치료와 비마약성 약리학적 치료를 선호하지만 암 환자에서 비약리학적 중재의 역할이 부족하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다양한 권위 있는 기관과 조직들의 모순되고 경쟁적인 최신 가이드라인과 함께 증거 부족은 이미 암 통증의 높은 부담에 더해 통증으로 고통 받는 암 환자의 통증 관리에 혼란을 준다고 연구팀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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