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임상 신흥강국 성장 가속화…오픈이노베이션 시너지 효과 기대

KoNECT가 본격적으로 중국과의 임상시험 협력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중국은 지난해 ICH에 가입하며 임상시험 신흥강국으로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KoNECT)는 최근 중국의 혁신신약 개발사들과의 임상시험 협력을 통한 상호 오픈 이노베이션의 기회를 증진하고자 ‘중국 임상 개발 서밋 2018(이하 서밋)’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KoNECT는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임상시험에서의 한국의 앞선 기술과 경험을 알리고, 임상시험 유치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지동현 이사장은 연자로 참석해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우수성 뿐 아니라 한국에서의 중국을 포함하는 다인종 초기 임상시험 수행 실적과 이를 통한 글로벌 동시개발전략 및 성공 케이스, KoNECT의 중국 제약사와의 협력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KONECT 홍보부스에는 한국과의 임상시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국제약사 및 바이오텍들의 문의가 쇄도했다는 전언이다.

이와 함께 KoNECT는 국내 제약사들이 중국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보다 실제적 전략 수립을 위한 규제 및 개발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해외 수출 활성화 등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자 오는 9월 6일 서울에서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텍, 임상CRO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규제변화 등 중국 시장관련 이슈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중국의 미충족 의료 수요와 성공적인 진출전략, 신약개발 모델 등의 현지전문가를 초청해 심층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지동현 이사장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는 중국 신약개발 시장은 국내 제약업체들에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수행 역량과 인프라를 알려 중국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에 기여하고 국내 제약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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