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차세대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어 나갈 약사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제8회 PYLA(Pharm Young Leader Academy)를 22일부터 27일까지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35개 약학대학장 추천과 공개지원 모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약대생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약대생 전원은 행사가 진행되는 6일간 합숙을 하며 친교와 단합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두명의 외국인 연자가 참여하는데 삼성 SDS(전 KAIST 교수) Rod Rothwell이 Presentation and communication을 주제로 강의하며 미국 생명과학 컨설팅사인 Locust Walk의 Asia 담당 부사장인 Hayato Watanabe가 Business trends and prospect of Pharma Bio business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경영학계의 스타급 교수들이 대거 참여하는데 한국경영학회장을역임한 숙명여대 전용욱 석좌교수와 고려대 유관희교수가 ‘경영학으로의 초대’와 ‘재무회계의 기본 틀과 재무제표 읽는 법’, 성균관대 박기우 교수가 ‘Big data와 AI의 기업 활용방안’, Deloitte 컨설팅 김경준 부회장의 ‘경계의 종말’, 자의누리 경영연구원 서진영원장의 ‘인문고전으로 펼쳐보는 4차 산업혁명과 인성교육’, 서울 종합예술학교 권순훤 교수의 미술과 음악을 융합한 흥미로운 강연도 선보인다.

산업계에서는 조헌제 상무(한국신약개발조합)의 ‘한국 제약산업과 현황, 장혜진 변호사(김&장)의 ‘제약바이오 산업과 법률적 issue’, 김완주 회장(씨트리제약)의 ‘새로운 기술변화와 창업가 정신', 김상기 전무(다림바이오텍)의 ‘제약기업에서의 약사의 업무’, 이동호 교수(서울대 의대)의 ‘4차 산업혁명과 마이크로바이옴', 김석관 박사(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산업’ 등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의들이 포함됐다.

한편, 약사 직능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서는 공직, 약국, 병원, 제약분야에 근무하는 선배 약사들이 참여하여 토크쇼 형태의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며 졸업 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게 된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황상섭 제약유통위원장과 고기현 위원의 진행으로 조별 창업 사업계획 발표를 진행하며, 선발된 우수학생 10명은 일본 오츠카제약 연수에 참가할 예정이다

본 행사를 기획한 황상섭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장은 "올해로 8년째가 되는 PYLA의 성공적 개최 및 향후 지속적 발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보강하는 데에도 신경을 썼고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유명 강사들을 초청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했다”며, “PYLA가 자타가 공인하는 약사사회의 대표적인 미래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처음 시작된 PYLA는 현재 7기까지 총 347명의 약대생들이 수료했으며, 이들은 졸업 후 제약업계 및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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