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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고 무시, 일부 제약사 약가 인상
세엘진, 로슈, 노보 등 10% 이하 올려…‘졸피미스트’ 700%↑
2018년 07월 13일 (금) 09:24:04 고재구 기자 news@pharmstoday.com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약가 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최소 10개 제약사들이 7월10일까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블룸버그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화이자는 약가 인상 계획을 연기했다.

그러나 세엘진, 아코다 테라퓨틱스, 노보노디스크, 아이투 바이오사이언스(Acorda Therapeutics) 등 일부 제약사들은 약가를 최대 700%까지 인상했다.

특히 아이투 바이오사이언스는 수면제 졸피미스트(Zolpimist)의 가격을 700% 이상 올렸다.
회사는 단위 가격은 사노피의 앰비언(Ambien) 등 제품보다 더 낮다고 주장했다.

세엘진은 2개 블록버스터 항암제인 레블리미드(Revlimid)와 포말리스(Pomalyst)의 가격을 이달 각각 5% 인상했다.

로슈는 항암제 허셉틴(Herceptin)과 아바스틴(Avastin)의 가격을 각각 3%, 2.5% 올렸다.

노보노디스크는 항당뇨병제 트레시바(Tresiba), 레브미르(Levemir), 피아습(Fiasp), 노보로그(NovoLog)의 가격을 5% 올린 반면 GLP-1 억제제 빅토자(Victoza)와 오젬픽(Ozempic)은 7.9% 높였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달 가격을 인상한 다른 약품은 인터셉 파마슈티컬의 오칼리바(Ocaliva, 7.5%), 아코다 테라퓨틱스의 암피라(Ampyra, 9.5%), 아스텔라스 파마의 베시케어(Vesicare, 6%), 엔도의 바소스트릭트(Vasostrict)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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