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의약, 나노센서 기반 사물인터넷 주제 한-미 협력 방안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5차 한-미 나노포럼이 12일~13일 이틀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한‧미 나노포럼은 2002년 제5차 한미과학기술공동위원회의 합의에 따라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나노포럼은 ‘단일세포 레벨의 나노의약과 나노센서 기반 사물인터넷’을 주제로 하며, 양국의 40여명의 발표자를 포함하여 100여명의 나노분야 연구자가 참가했다.

올해에는 국내 최대의 나노기술 행사인 ‘나노코리아 2018’의 위성 세션으로 한-미 나노포럼을 진행해 많은 연구자와 일반대중도 참여했다.

포럼은 2개의 메인 세션으로, 세션 1에서는 단일세포 레벨의 나노의약(Nanomedicine focusing on single cell level), 세션 2에서 나노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including nanosensors) 분야의 주요 연구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2일 개막식에는 양국 정부를 대표하여 과기정통부 정병선 연구개발정책실장과 미 국립과학재단(NSF)의 미하일 로코(Mihail Roco) 수석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송재용 나노‧소재단장이 ‘한국의 나노기술 정책 및 R&D 현황’을, NSF의 미하일 로코 박사가 ‘나노과학 및 공학의 융합’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양국 20여명의 신진과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가 있으며, 이어서 한-미 양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그룹 토의를 통해 전략적 협력방안에 대한 건의문을 양국 정부에 제시할 계획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향후 한-미 간 나노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협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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