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등 제약사 ‘부끄러워해야 한다’ 트위트 올려

미국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트위트에 화이자와 다른 미국 제약사들은 약가 인상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올려 약가 압박이 예상된다.

미국 제약사들은 7월1일자로 104개 약가를 인상했다.

화이자는 9% 수준으로 41개 약가를 올린 반면 5개 약가는 44% 이상 인하했다.

기업들에게 2주간 자발적으로 약가 인하를 권고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인상됐다.

화이자는 대다수 약품의 등재된 약가는 변하지 않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트에 반응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화이자는 “우리의 포트폴리오는 400개 이상의 의약품과 백신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을 내리는 몇몇 경우를 포함해 약 10%의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1분기 바이오파마 공급 체인에 환급하는 리베이트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순판매가는 0% 상승했다고 화이자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단지 이용하고 있는 반면 유럽과 다른 국가에는 최저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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