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환자 질병 통제 부적절…더 효과적 치료 필요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경도인 사람보다 더 높은 환자 보고 부담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Dermatology 3일자에 온라인에 게재됐다.

오리건대학의 Eric L. Simpson 연구팀은 6곳 대학의료센터의 데이터를 사용해 단면 연구에서 아토피 피부염의 환자 보고 부담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Patient-Oriented Scoring Atopic Dermatitis를 사용해 경도 혹은 중등도/중증으로 아토피 피부염 심각도에 따라 1519명 환자를 분류했다.

침투성 면역조절제/광선요법을 사용해 중등도/중증 환자는 질병 통제에 따라 더 계층화했다.

연구팀은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830명은 경증 환자(689명)에 비해 더 심한 가려움과 통증, 수면에 더 큰 부작용, 불안감과 우울증의 더 높은 유행, 더 큰 건강 관련 삶의 질 손상 등이 보고된 것을 발견했다.

통제그룹과 비교해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가려움과 수면 증상의 더 높은 부담은 침투성 면역조절제나 광선요법으로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병 통제가 부절적한 환자에서 보고됐다.

이는 매주 피부 가려움이 있는 일수가 더 많고(5.7일:2.7일), 반나절 이상 가려움 지속시간의 비율이 더 높다(22.8%:2.9%)는 의미라고 연구팀이 밝혔다.

연구팀은 “질병 통제와 상관없이 더 효과적 치료들이 필요한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의 부담은 경증 질병보다 더 높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는 사노피, 리제너론 파마슈티컬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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