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수술 후 식욕 억제 용도로 적용

365mc가 지방흡입 수술 환자의 체중관리를 위해 '삭센다후관리'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삭센다는 신체에서 자연 분비되는 식욕조절 호르몬 GLP-1과 유사하게 작용해 허기는 감소시키고 포만감은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시킬 수 있는 자가주사제 비만치료제다.

병원 관계자는 "삭센다 투여로 10명 중 9명의 환자가 체중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허리둘레 평균 8.2cm 감소 효과를 보였다"면서 "이는 지방흡입 수술로 지방 세포를 제거하고도 기존의 잘못된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해 '요요현상' 을 겪는 경우를 방지하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365mc 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내장•근내지방은 지방흡입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워 지방흡입 후 식사량을 줄이고 유산소운동을 통해 내장지방의 축적을 막고 내장지방을 없애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며 삭센다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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