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시장 진출 발판 마련…총 14건 글로벌 제조 인증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김태한)는 캐나다 연방 보건부 HC(Health Canada)로부터 1공장 생산제품에 대한 제조 승인을 추가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세계 3대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캐나다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도 1공장 제품에 대한 승인을 추가로 획득해 제품기준 총 14건의 글로벌 제조 승인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경쟁사보다 빠르게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글로벌 제조승인을 빠른 시간에 획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효율적인 관리를 염두에 둔 공장 설계와 그 동안 축적된 품질관리 역량을 통해 품질 인증 기간을 대폭 줄임으로써 고객사가 바이오의약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글로벌 바이오 전문지인라이프 사이언스와 미국 인더스트리 스탠더드 리서치가 주관하는 ‘CMO Leadership Award’에서 6개 핵심 역량 전 부분(품질, 역량, 안정성, 전문성, 호환성, 서비스)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김태한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년간 글로벌 제약사 제품 수주와 글로벌 규제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시장에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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