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X-114' 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서 환자 모집 시작

테고사이언스의 회전근개파열질환 세포치료제가 임상 3상에 들어간다.

테고사이언스는 회전근개파열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TPX-114’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이 분당서울대병원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테고사이언스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세포치료제 TPX-114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환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TPX-114의 타겟적응증인 회전근개파열질환 시장은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회전근개파열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 수는 2010년 34만 2000여명에서 2016년 64만 6000여명으로 6년 만에 약 89% 증가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회전근개파열질환이 근골격계질환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수술 외에는 힘줄 자체를 재생시키는 유효한 치료법이 없어 새로운 의약품 개발이 요구돼왔다"며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될 TPX-114의 임상 3상은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단"라고 말했다.

테고사이언스는 향후 2~3년 내 TPX-114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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