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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뻑뻑해지는 안구건조증, 매년 2%씩 환자 증가
여자 환자, 남성 보다 두배 많아…지난해 231만명 진료 받아
2018년 06월 14일 (목) 12:05:24 문윤희 기자 news@pharmstoday.com

눈물의 양이 감소하거나 변동으로 인해 생기는 안구건조증 환자가 매년 2.1%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안구건조증은 가습기 사용과 스마트폰 사용 제한 등 환경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질병 극복을 위해서는 환자 개개인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14일 공개한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 건강보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요양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환자가 23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환자가 2.1%씩 꾸준히 중가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1년 단위로 약 19만명이 증가하는 셈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3년 약68만 명에서 2017년 약75만 명으로 11.9%(약8만 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약145만 명에서 2017년 약156만 명으로 7.4%(약11만 명)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진료인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남자는 약 13만 6,022명(18.2%), 여자는 약 32만 693명(20.5%)이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를 받았다.

남자는 50대에 이어 60대 13만 3,140명(17.8%), 40대 11만5,868명(15.5%) 순으로 많았고, 여자는 50대에 이어 40대 26만 338명(16.7%), 60대 25만 8,599명(16.5%) 순이었다. 남녀 모두 40-60대에서 전체‘안구건조증’환자의 50%이상을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수는 100명 중 약 5명 꼴 인 4,539명이 2017년 한 해 ‘안구건조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0만 명 당 2,931명이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를 받았고 여자는 6,160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 대비 비교 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이상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이 나타났다. 특히 50대에서는 남자 3,258명, 여자 7,724명으로 최대 2.4배 까지 환자수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고 연령대로 갈수록 인구 10만 명 대비 환자수가 많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70대에서 인구 10만 명 당 9,34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80대 이상 연령대에서 8,255명, 60대에서 7,160명 순이었다.

지난해 기준 안구건조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총 입·내원일 수는 415만 1985일이었다. 이 중 93.2%(386만 8,969일)는 의원급 요양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종합병원 3.7%(15만 1,950일), 병원 2.9%(12만 1,046일), 보건기관 0.2%(1만 20일) 순이었다.최근 5년 간 계절별 안구건조증의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본 결과 봄철 진료인원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봄(3월부터 5월) 진료인원은 약 85만 명으로 같은 해 가을(9월부터 11월) 진료인원 약 76만 명 보다 12.0%(약 9만 명) 더 많았다.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은 매년 같은 계절적 추세를 보였는데, 봄까지 진료인원이 증가해 정점을 찍고 가을철까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박종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영상단말기의 사용 급증이라는 환자 개별적 요인과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의 악화라는 주변 환경적 요인의 복합에 의한 현상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노인 환자 증가에 대해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몸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노화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면서 "안구에서도 오랫동안 눈을 깜박이며 눈꺼풀이 제 역할을 하는 동안 눈꺼풀경계에는 만성적으로 안검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검염으로 눈물 성분중의 하나인 지방이 제대로 눈물층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눈물층은 빨리 증발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건성안이 발생된다"면서 "노화와 관련해 눈꺼풀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말리게 되면서, 눈물 배출이 지연 되면 염증 물질이 눈물관을 통해서 잘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로 인해 장기간의 염증 노출로 안구표면 상피에 손상이 유발되어 안구건조증이 발생내지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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