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발표 2건 포함 14건 논문 발표…하반기 임상 진입 예정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그람음성 수퍼박테리아 치료제인 'LCB10-0200'과 베타락탐 효소 억제제 'LCB18-0055'의 전임상 관련 논문 14건이 오는 6월 7일부터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규모의 미국 미생물학회에서 구두발표로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레고켐바이오는 2016년 7월 미국 FDA로부터 6개의 항생제 허가 경험을 보유한 Dirk Thye박사를 중심으로 한 항생제 전문가들과 개발전문 조인트벤처 Geom Therapeutics를 설립한 바 있다.

현재 세파계 그람음성 항생제 LCB10-0200과 병용투여제로 사용돼 수퍼박테리아의 내성기전을 무력화시키는 베타락탐 효소 억제제 LCB18-0055의 글로벌 전임상 및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LCB10-0200은 작년 9월 NIH의 국책과제에 선정돼 전임상을 완료한 단계에서 올해 하반기 임상 1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Geom Therapeutics의 CEO인 Dirk Thye 박사는 “전임상을 통해 글로벌 단위로 치료제가 가장 시급한 Pseudomonas, Acinetobacter를 포함한 다양한 그람음성균 박테리아에 대한 두 약물의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번 발표되는 자료는 작년 9월 NIH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 임상을 앞두고 있는 LCB10-0200 임상 1상 IND의 기반이 되는 핵심 연구 결과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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