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시장 및 최고 성장…APAC, 급성장 예상

근골격계 질환과 대사장애가 제약 투자자들에게 최상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컨설팅업체인 TBRC(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의 보고서를 보면  관절염, 골다공증 등 2017년 전체 시장의 17%를 점유한 근골격계 약품 시장은 2021년 1770억달러 규모로 최대 글로벌 제약 분야가 될 예정이다.

이는 2021년 165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항암제, 1410억달러 규모의 심혈관계 약품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7~2021년까지 근골격계 약품의 매출은 연평균 8%, 항암제는 7%, 심장관련 질환의 약품은 2.2% 각각 성장이 예상된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약 시장은 당뇨병, 갑상선과 뇌하수체 장애 등 대사장애 치료제가 될 것이지만 매출 규모는 근골격계. 종양, 심혈관계, 항감염제에 이어 5위에 랭크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사장애 약품 시장은 최근 11.6% 고성장에 이어 2021년까지 연간 9% 성장이 예상된다.

항당뇨병제가 글로벌 대사약품 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대사약품 시장은 2017년 299억달러를 기록해 최대 시장이고 12.8%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약품은 인도에서 전체 의약품 매출의 8.8%로 중요 시장의 일부이다.

항당뇨병제는 2017년 850억달러로 글로벌 제약시장의 최대 서브부분(subsegment)이다.

이어 항바이러스제, 항고혈압제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
글로벌 고령화, 비만 위기, 당뇨병 등 질병의 인식 제고, 신흥경제권에서 치료의 절적한 이용 증가 등이 대사질환 시장의 강력한 성장을 드라이브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시장은 2017년 9348억달러에서 2021년 1조 170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5.8%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2017년 이전 연간 5.2% 성장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0년간 북미와 서구 유럽은 글로벌 제약시장의 56%를 차지했다.

그러나 아시아 태평양이 서구 유럽을 제치고 2위로 부상했다.

북미(미, 캐, 멕)는 2017년 3410억달러로 최대 제약시장이다.

이어 아시아 태평양이 연매출 2008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아-태에서 성장을 확신하는 다른 요인은 1인당 GDP 증가, 헬스케어 지지를 위한 정부 프로그램, 많은 인구가 쉽게 의사와 약사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급속한 도시화 등이다.

북미 시장의 성장은 평균 이하인 연간 5.1%로 추정되는 반면 아시아 태평양은 연 8.4%로 최대 증가가 예상된다.

서구 유럽은 2017년 1809억달러 규모로 글로벌 시장의 19.4%를 차지했고 2021년까지 연 3.9% 성장이 추정된다.

정책, 경제, 사회, 기술, 법률, 환경요인에서 현재와 지속되는 변화들이 약품이 주요 역할을 하는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인당 헬스케어 지출은 2017년 1137달러에서 2021년 1427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상대적으로 제약 시장의 느린 현재 성장의 일부 이유는 주요 신제품의 출시가 둔화되었고 회사들이 R&D 투자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제약 성장은 만성 질환에 대한 장기 치료 수요를 증가시키고 신흥 경제국에서 의료 서비스를 더 잘 접근할 수 있게 한 전 세계 노인의 증가에서 비롯되고 있다.

최근 수년에서 헬스케어 산업에서 M&aA 활동이 급증했다.

대부분 M&A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증가시키고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침투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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