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약사 제네릭 신속 생산 허용…EFPIA, 혁신 저해 비난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에서 유럽 제네릭 제약사들이 경쟁을 더 쉽게 하는 계획이 발표됐고 이는 혁신을 훼손한다면 제약산업의 반발을 사고 있다.

유럽 제네릭 회사들은 SPC(Supplementary Protection Certificates)에 여전히 포함돼 있어 현재 제네릭 약품 생산이 금지돼 있다.

이는 인도 등 제네릭 제약사에 비해 불리하고 유럽 제네릭 제약사들은 특허만료 후 하루 만에 출시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EC(European Commission)는 유럽 제약 회사들이 EU의 밖에서 유럽 제약사들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적 재산권 규정을 수정하고 있다.

수출 제조 포기(export manufacturing waiver)는 비보호된 비유럽 시장으로 수출하는 SPC보호 약품의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버전의 생산을 유럽 기업들에게 허용하기 위해 SPC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약품들이 EU 이외로만 수출하도록 의도돼 SPC 만료 전에 제네릭 제약사들이 제네릭 생산을 허용하는 것이다.

EC는 변경은 매년 10억 유로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고 10년간 2만 5000개 이상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수정은 많은 중소기업에게 특히 이익이 되고 경쟁 증가로 약품의 더 폭넓은 선택으로 환자 접근을 개선하고 헬스케어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계획은 유럽 제네릭협회인 MFE(Medicines for Europe)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지만 제약산업협회인 EFPIA는 제안을 비난했다.

EFPIA는 유럽은 신약개발에 투자가 필요하다는 투자자들과 기업들에게 확신을 준 지적소유권과 인센티브의 토대에서 오랫동안 혜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토대의 가치를 절하하는 EC의 계획은 생명과학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에서 유럽을 내우 불리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획은 유럽에서 특허보호된 약품에 직접적 영향을 없지만 EFPIA는 이런 제안은 제약사에서 부정적으로 해석하게 되고 다른 지역으로 R&D 투자를 전환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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