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집중 관리하는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집중치료실은 총 6개 병상으로, 태아의 심장 상태, 임산부의 자궁수축 등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춘 중앙 집중 관찰 시스템을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했다.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는 “출산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유산과 기형아 출산 등 임산부 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위험임산부 집중치료실 신설을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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