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기 KCCA 원장(왼쪽)과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28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의 부패 방지와 관련한 정책과 제도 등의 구축 및 운영을 돕고, 부패 방지를 위한 일련의 규약, 조치, 통제, 기타 제반 활동 등에 대한 사항을 설정해 놓은 국제 표준 규격이다.

일동제약은 ISO 37001 인증을 위해 임직원 대상 교육 시행은 물론, 부패 방지 방침 선포, 부서 및 직무별 부패 리스크 평가, 내부 모니터링 및 감사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인증에서 회사의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적합 판정을 받았다.

28일 열린 인증식에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의 이원기 원장이 참석해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원기 원장은 세계적인 경영인 워런 버핏의 말을 빌어 “기업이 명성과 평판을 쌓는 데 20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는 단 5분이면 충분하다”며 기업의 윤리의식 함양을 강조하는 한편 “이를 위해서는 경영자의 의지,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굳건한 실천 의지와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07년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한 이래 꾸준히 윤리경영 강화를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등급 평가와 관련해 업계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는 등 이번 ISO 37001 인증과 함께 대내외에 윤리경영 및 준법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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