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방송국의 코미디 프로에 대화가 필요해란 코너가 있다.

이 코너는 어떤 일을 두고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 ‘막 묵자’ 등 얼렁뚱땅 얼버무리는 대화 단절을 꼬집고 있다.

요즘 정치권은 대화가 필요하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간 정책 대결이 아닌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흐르는 것 같다.

일부 후보들은 정책 토론회에 자신에게 불리한 질의가 포함됐다면 아예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또한 개현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화없이 흐지부지 넘어갔다.

특히 문재인케어를 두고 醫政이 대화없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의사협회는 20일 문재인케어의 저지를 위해 집단행동에 나섰다.

그러나 복지부는 의협이 주장하는 재정 확충 등에 대해 명백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의정은 서로 대화를 통해 문재인케어와 관련된 의견 차이를 좁히려는 대화가 필요하다.

또한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 미투, 경기 둔화 등에 관련 이슈들도 책임 회피보다는 적극적 대화를 통해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등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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