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최초 선정…안전성과 유효성 재입증"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가 대조약으로 선정됐다.

동아ST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동등성시험 대조약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조약이란 복제약(제네릭)을 개발할 때 약효를 비교하기 위해 기준으로 삼는 약을 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주블리아는 경구제 성분인 이트라코나졸과 유사한 수준의 진균학적 치료율과 완전치료율을 보였으며, 국소도포제의 우수한 치료효과와 낮은 이상반응의 장점을 갖춘 국내 유일의 바르는 전문의약품이다.

타 경구 항진균제와 병용치료가 가능한 편의성으로 국내외 손발톱무좀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요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동아ST 마케팅실 이성우 과장은 “주블리아는 바르는 제제로 간 대사나 약물 상호작용 등 기존 경구 항진균제의 단점을 극복하는 대신, 효과는 경구 항진균제만큼 우수한 획기적인 손발톱무좀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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