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국 2만 5000명 참가…'글로벌 헬스의 미래' 주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기술개발 현황부터 시장전망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바이오코리아 2018(BIO KOREA 2018)'이 개막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글로벌 헬스의 미래'를 주제로 2018 바이오코리아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11일까지 개최되며,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진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와 함께 열린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행사에는 약 45개국 600여개 기업에서 2만 50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400여개 부스로 구성될 전시회와 비지니스포럼, 컨퍼런스, 인베스트 페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전시회는 대웅제약, JW중외제약, 종근당, 바이오니아 등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현황을 살펴볼 수 있고, 보건의료 창업 및 기술이전 전담기관(TLO)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R&D 성과 홍보 뿐만 아니라 시장동향,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인허가, IP전략을 주제로 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 성과홍보관'은 메디포스트, 신라젠,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등 4개 기업의 연구개발·임상 현황 등 기술 홍보 및 상담을 통해 국내외 참가기업들간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10일에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글로벌 규제 및 시장전망', '세포·유전자치료제 인허가 대응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의 규제현황에 대한 업데이트 및 케이스 스터디를 통한 시장전망과 인허가 전략 등이 논의된다.

한편 올해 바이오코리아 행사에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행사장을 방문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를 만난 후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정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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