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STF, 55~69세 의사 상의 필요…70세 이상 NO

전립선암 스크리닝은 개인별로 선택해야 한다는 권고가 JAMA 8일자에 실렸다.

미국 태스크포스(USPSTF)는 전립선암에 대한 정기 PSA(prostate-specific antigen) 스크리닝은 55~69세 남성의 경우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최종 권고에서 밝혔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Joshua J. Fenton 연구팀은 USPSTF에 보고하기 위해 PSA 기반 전립선암 스크리닝과 치료에 대한 증거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190만여 명이 참가한 104개 발표된 63건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무작위 임상에서 적절한 증거들에서 55~69세 남성의 스크리닝은 1000명 남성 스크린당 약 13년 동안 전립선암으로 약 1.3명 사망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번한 허위양성 결과와 정신적 피해가 스크리닝의 유해로 지적된 반면 치료의 피해는 발기부전, 요실금, 장증상 등이 포함됐다.

이런 발견을 근거로 USPSTF는 55~69세 남성의 PSA 기반 스크리닝의 시행 결정은 잠재적 위험과 이익의 논의 후 개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70세 이상은 PSA 기반 스크리닝을 받지 말 것을 권고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은 남성에게 가장 일반적 암 중 하나로 스크리닝 여부의 결정은 복잡하다. 스크리닝의 위험과 이익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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