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大, 부상병 자발적 발기 및 성 기능 회복 기대

세계에서 첫 전체 페니스와 음낭 이식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당한 미군 병사에 대해 최근 실시됐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의료진이 밝혔다.홉킨슨 대학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9명 성형 전문의와 2명의 비뇨기과 전문의가 지난달 26일 14시간의 수술을 시행했다.

사망한 기증자에서 받은 이식 장기는 전체 페니스, 고환없는 음경과 부분 복벽 등이다.

남성은 이식 수술에서 회복했고 이번 주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상병은 지뢰를 밟은 후 무릎 아래 두 다리를 잃었지만 생식기 상처는 더 심각했다.

연구팀은 자발적 발기와 오르가즘 면에서 성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환자는 현재 발기 부전 치료제인 시알리스와 함께 테스토스테론의 부족을 보충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이식 수술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이식된 조직에 대한 거부 반응이 우려되기 때문에 면역억제제로 치료하고 있다.

연구팀은 "신체의 다른 부위의 조직을 이용해 페니스를 재건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식은 훨씬 더 많은 감염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발기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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