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는 치매환자 대응 매뉴얼이 담긴 '기억지키미 안심이웃수첩'을 발간한다.

이번 치매환자 대응 매뉴얼에는 치매 안심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기억지키미들의 역할과 함께 치매환자의 이해와 대응 및 대화요령 등이 담겨있다.

특히 ▲지역주민 ▲지역경찰 ▲버스 및 택시기사 ▲상점종사자 ▲약사 ▲우체부(택배기사) 등 우리 지역에서 실종과 같은 위험한 상황에 처한 치매환자를 접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응 요령이 삽화를 통해 알기 쉽게 구성했다.

충북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옥천군 이원면에서 발생된 치매환자 실종 및 발견 사례(경찰과 버스기사의 적극 대응으로 실종 2시간만에 치매환자를 찾은 사례) 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따른 사례를 그림으로 만든 것이 치매환자 대응 매뉴얼“이라며, "옥천군뿐 아니라 충청북도 모든 시·군에도 적용 가능하여 치매안심마을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억지키미 안심이웃수첩'은 4월 말 공모사업 결과보고서와 함께 보건복지부로 제출하여 충청북도 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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