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란-후지필름 교와, 바이오시밀러 마케팅 제휴

마이란이 애브비의 메가블록버스터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의 바이오시밀러를 마케팅하기 위해 후지필름 교와 기린 바이오로직스와 제휴를 하고 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후지필름 교와 기린이 개발하고 있다.

마이란은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승인과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EMA(유럽의약청)는 2017년 5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의 승인 신청을 수락했고 회사는 올 하반기에 EMA의 최종 결정을 예상하고 있다.

합의에 따라 마이란은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의 독점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되고 후지필름에서 선급금을 받기로 했다.

후지필름은 상업화 마일스톤과 매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최근 바이오젠과 파트너인 삼성 바이오에피스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Imraldi)와 관련된 애브비와 특허분쟁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바이오젠/삼성 바이오에피스는 오는 10월 유럽에서 임랄디를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삼성 바이오에피스는 2023년 6월 이후에 임랄디의 마케팅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임랄디는 유럽에서 출시될 휴미라의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버전이다.

암젠은 애브비와 합의로 암제비타(Amjevita)를 10월에 유럽에서 마케팅할 예정이다.

암제비타는 작년 3월 유럽과 2016년 9월 미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 애브비와 특허소송 합의로 암제비타를 2023년 1월 이후 출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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